건설교통부는 현대ㆍ기아ㆍ대우버스㈜에서 제작, 판매한 고속버스 2,7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들 회사에 강제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차체가 전복될 경우 일부 변형된 차체 구조물이 승객 좌석 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배하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현대 에어로 퀸ㆍ익스프레스(2003년 1월3일~2006년 1월31일 생산), 기아 그랜버드 선샤인(2003년 1월1일~2006년 2월8일 생산), 대우 BH120(2003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생산) 등으로 19일부터 제조사 직영 및 협력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080-600-6000(현대), 080-200-2000(기아), 080-680-6751(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