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7일 공석인 정무특보에 백운현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북 성주 출신인 신임 백운현 정무특보는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경성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77년 행정고시(2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현재까지 30여 년 간 부산광역시 투자심사담당관, 문화체육과장, 시정과장, 공보관, 경제진흥국장, 행정관리국장, 시의회사무처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이어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행정안전부 차관보,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백운현 정무특보가 오랜 부산광역시 근무경험과 중앙부처 중요 보직을 지낸 경험을 충분히 살려 국회, 중앙부처, 정당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와 강화로 남부권 중추도시 기반구축, 해양물류중심도시 입지 강화 등 시정 발전을 위한 주요 핵심과제들의 원활한 업무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