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규모 부지개발 급물살

용산 서부터미널, 주거·업무타운으로
구로 CJ제일제당, 상업지구로 탈바꿈
토지보유 기업들 市·구청에 잇따라 계획안 제출
서부터미널, 최고 35층 주상복합 3개단지 건립
CJ제일제당 공장터엔 '업무·주거' 복합 단지로




삼성동 한전 부지 개발 조감도

SetSectionName(); 서울 대규모 부지개발 급물살 땅보유 기업들 市·구청에 잇단 계획안 제출서초동 롯데타운, 업무용 시설 위주로 개발서부터미널, 최고 35층 주상복합 단지 건립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삼성동 한전 부지 개발 조감도 ImageView('','GisaImgNum_4','default','260'); 서울 서초동에 롯데타운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 용산 한강로 일대 서부터미널 부지가 대규모 주거ㆍ업무 복합타운으로 개발되고 구로동 CJ제일제당 부지도 상업지구로 바뀐다. 25일 서울시와 각 구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대규모 공장부지 등을 보유한 기업체들은 대거 개발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시가 1만㎡ 이상 대규모 부지개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신도시계획 운영체계'에 따른 것으로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신청을 받아 개발 계획을 협의 및 심사할 계획이다. 이날 접수된 개발 계획안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4만3,000㎡ 부지에 업무용 시설 위주로 부지를 개발하겠다는 개발계획안을 서초구청에 제출했다. 또 용산 한강로3가 일대의 서부터미널 부지는 최고 35층 높이의 주상복합촌으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 35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 3개동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터미널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연면적 1만8,292㎡ 규모의 환승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600%이다. 철도공사는 구로역사에 대해 신축을 통해 판매와 업무ㆍ문화ㆍ집회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개발 형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체 4만7,982㎡ 부지 중 사업 부지 내에 이미 조성한 남쪽 광장(2,770㎡)을 시에 기부채납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도 구로구 구로동 공장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제출했다. 회사 측은 공장부지를 일반상업지구로 바꿔 업무ㆍ주거 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전체 3만4,443㎡ 부지 중 공공시설로 3,444㎡, 공익시설로 9,007㎡ 규모의 시설을 건설해 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현송문화재단이 보유한 구로구 온수동 럭비구장을 주거와 업무ㆍ판매 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으로 개발하겠다는 신청서가 접수됐다. 2종 일반주거지역이지만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한 뒤 이 같은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전체 부지는 6만9,308㎡ 규모이며 대체 부지를 확보해 공공시설 등을 건설한 뒤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이날 접수 마감한 개발계획에 대해 60일 동안 도시계획 변경 타당성을 검토한 뒤 해당 업체와 개발계획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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