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차세대전술통신장비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시험 및 운용시험평가를 기원하는 출정식을 31일 가졌다고 밝혔다.
휴니드가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사업중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 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 장비 제작을 완료하고 지난 9월부터 개발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HCTR단위 장비의 개발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단계인 체계통합망 시험 및 운용시험평가의 성공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이날 개최했다.
휴니드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개발사업은, 지난 2010년 12월 31일 국방과학연구소와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15년 6월까지 개발시험평가 및 운용시험평가를 통해 전력화로 이어질 예정이다.
휴니드의 신종석 대표이사는 “대용량 무선전송체계 개발을 일정대로 완료하였으며, 46년 역사의 전술통신분야전문기업의 노하우를 통해 자체적인 최대 통달거리 시험 결과, 탁월한 성능이 입증되었으며 향후 진행될 개발시험평가 및 운용시험평가 또한 성공리에 완수하여 2015년 양산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며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능을 가진 장비인 만큼, 정부와 협력하여 향후 해외 수출에 관한 판로 개척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TICN체계는 기존에 다원화됐던 군 통신망을 일원화하고 다양한 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 개발사업으로 시험평가 완료 이후 전력화되면 고속·대용량으로 음성과 데이터, 영상이 통합 지원되고 기동 중에도 지휘통제나 전술 인터넷이 가능하다.
TICN 사업은 군 전술통신 사업으로는 건군이래 최대 규모인 약 4조8000억원의 예산이 투입 될 전망이며, 2015년도부터 본격적인 양산시에 휴니드가 참여할 사업 규모는 총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