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9개월만에 최대, 예탁금도 이틀째 증가

종합주가지수 900선 돌파로 인한 투자심리 호조로 거래대금과 고객예탁금이 크게 늘고 있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와 코스닥증권 시장을 합한 거래대금은 4조2,580억원으로 지난해 4월4일 4조4,966억원을 기록한 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대금은 각각 3조382억원과 1조2,198억원에 달했다. 또 고객예탁금도 이틀째 증가했다.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예탁금은 전날보다 6,969억원 늘어난 9조5,052억원을 기록했다. 위탁자 미수금도 전날보다 82억원 많은 7,052억원으로 집계돼 7일 연속 증가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