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ㆍ4분기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민원 및 분쟁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2007년 1분기까지 보고대상 65개 회원사 중 29개 회원사에서 총 229건의 민원 분쟁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6.1%(15건) 감소했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1분기동안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일임ㆍ임의매매ㆍ부당권유행위ㆍ주문집행관련 등 전통적인 분쟁사유가 줄면서 분쟁건수가 줄었다”며 “하지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전산장애관련 분쟁은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산장애 관련 민원 분쟁건수는 35건으로 12.9%(4건)늘어났다.
한편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민원ㆍ분쟁 발생건수가 전체의 73.8%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