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대표 서정욱)이 수도권 고객센터를 서울 구로구 구로본동 소재 독립건물로 확장해 이전했다.한국이통은 이 센터에 5백40억원을 투자,CTI(ComputerTelephonyIntegration)상담시스템을 설치하고 상담전화회선을 2.5배 늘렸으며 1백80명이던 상담인원도 3백60명으로 대폭 증원했다.
CTI란 컴퓨터기술을 이용해 상담전화망과 고객정보관리시스템을 연동시켜 음성, 데이터 및 팩스 등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센터운영의 최신기술이다.
이 센터는 미납요금, 기입신청, 해지 및 변경, 부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음성자동안내에 따라 고객이 팩스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동전화·무선호출상담은 PC통신(GO KMT)에서도 가능하게 했다.
한국통신은 이번 수도권 고객센터 이전을 계기로 상담업무를 더욱 체계화하고 전문화함으로써 고객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전된 고객센터의 전화번호는 (02)6808―01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