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출기 생산법인 기공
LG전선은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시(無錫市)에 사출성형기 생산법인인 러진기계(樂金機械) 기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러진기계는 흡수식냉동기, 권선, 자동차전선에 이은 LG전선의 4번째 중국법인으로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선은 초기 투자금 850만 달러를 비롯, 오는 2007년까지 총 1,5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러진기계는 내년까지는 1,800톤 이하의 소형 및 중대형 사출기를, 2007년 이후에는 4,500톤까지 사출기 전모델을 생산해 중국뿐 아니라 인도, 동남아지역에 판매한다.
공기청정기 신모델 9종 출시
LG전자는 2005년형 공기청정기 '클레나(Klena)' 신모델 9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외부공기를 살균하는 솔다트(Soldat) 살균이온 기능과 제품 내부의 미세먼지에서 발생하는 세균을 제거해 주는 나노 바이오살균(NBF)필터 기능을 갖춰 안팎 살균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솔다트 살균이온 기능은 연세대 생물산업소재 연구센터에서 99% 살균제거 인증을 받았고, 특히 공기청정기 제품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살균ㆍ항균 공식인증인 한국소비과학 연구센터의 SF(위생가공) 마크도 취득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사, 결혼, 출산을 맞은 소비자에게 클레나 가격을 10만원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실평형 10평 제품은 40만~50만원대, 실평형 12평 제품은 60만~8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