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외국인들은 중앙건설의 지분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계 투자가인 오펜하이머펀드는 4일 11만여주(1.78%)를 추가 매수해 보유지분이 9.73%로 늘어났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오펜하이머는 지난해 1월 지분 5.71%를 보유했다고 처음 공시한 후 지분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오펜하이머 외에도 에이아엠어드바이저스아이앤씨(6.52%)와 산사캐피털마스터펀드 (11.32%)가 중앙건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지분율은 44.67%에 달한다.
이날 중앙건설 주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전날보다 2.91% 오른 1만4,1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