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우(대표 이현규)는 주방싱크대 안에서 음식찌꺼기를 자동으로 분쇄· 탈수·압축하는 음식쓰레기 자동처리기(크린싱크·사진)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기존 발효·소멸압축기 등은 가격이 비싸고 넓은 공간이 필요한데다 운영비가 많이 들지만 이 처리기는 이같은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별도 공간이 필요없는데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 신제품은 음식쓰레기(50리터 기준)를 5분의 1로 줄여 쓰레기 봉투를 사용할 때보다 월 14만여원이 절감되고 생선뼈 등도 간단히 분쇄해 잔여물을 유기비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일우는 크린싱크에 대한 리콜제도를 실시하는 등 하자가 발생하면 즉시 교환 또는 수리를 해주는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승국이사는 『업소나 관공서는 대부분 비싼 처리기를 구입해 놓고도 운영비가 많이 들고 악취가 난다는 이유로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크린싱크는 국내 실정에 맞게 제작돼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했으며 일반 음식점이나 급식소에서도 대당 200만원 정도면 간단히 구입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02)3442-1233【인천=김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