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성세환)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울산,경남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1,500천억원 규모의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을 7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은 지난 2011년 8월 처음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총 1만5,372명의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총 4,592억원이 지원됐으며 매년 1,500억원 한도가 조기 소진되는 등 자영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이다.
이 대출은 도소매 서비스업을 비롯해 소호형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특화된 상품으로 만 40세 미만의 청년 창업 자영업자를 우선 지원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제조업 등 경기민감 소호업종에 대해서도 원활하게 자금지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산신용보증재단 협약 보증부 대출의 경우 고객이 간편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원스톱으로 신용보증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지식서비스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청년 창업기업의 경우 총 100억원 규모의 특별 한도를 별도로 편성하여 연 2%의 고정금리로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은행 김용섭 영업지원본장은 “부산은행은 이번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며, “향후 경남과 울산 지역의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들과의 업무제휴를 확대하여 동남권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