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상품 고별전, 여름상품 싸게 `마지막 기회`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세일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여름상품 고별전을 잇따라 실시한다. 여름상품 재고 소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가전제품 부터 스포츠 의류, 선글라스, 모자, 손수건, 수영복 등 다양한 생활 잡화가 선을 보인다. 한편 일부 백화점에서는 가을 신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함께 선보여 고객들의 불러 모을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 영등포, 청량리, 일산, 안양점에서는 8일부터 14일까지 스포츠 의류용품 사계절 상품전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의류 여름상품 및 가을, 겨울 이월 상품을 정상가 대비 50~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다운점퍼 3만5,000원 ~ 7만원, 티셔츠 2만원, 스니커즈 3만5,000원선. 본점과 안양점 침구매장에서는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첨단 신소재 기능성 침구를 선보인다. 가격은 세트기준으로 20만원대에서 45만원까지 다양하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은 오는 10일까지 `여름 인기상품 마감전`을 진행하며 천호점은 12일부터 17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원피스류 및 니트류 특가 기획상품전과 함께 바캉스용품으로 인기있는 티셔츠 등을 40~50% 할인 판매한다. 또 원피스 균일가전을 진행하며 아웃도어 단품류 및 저렴한 가격대의 스포츠 의류와 신발을 선보인다. 또 인기 란제리 및 선글라스, 모자, 손수건 등의 소품 등도 마련했다. 수영복은 레노마, 엘르, 닥스 등이 2만9,000∼4만9,000원에 판매되며, 에스까다 선글라스는 13만5,00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8~14일 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LG휘센 에어컨 최종가 기획전`을 열고 15평형 초절전에어컨을 141만9,000원, 18평형은 158만5,000원, 23평형은 200만원에 판매한다. 또 강남점 1층 아트리움에서는 선글라스 특설 매장 철수에 앞서 14일까지 최종가전을 열고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각각 5만9,000~ 9만9,000원, 에뜨로 9만5,000~12만5,000원, 베르사체 12만~17만원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9일 6층 오아시스홀에서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 밍크재킷, 남성 가을정장 등 의류에서부터 세탁기, 냉장고, 쇼파, 책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이 경매에 부쳐지는데, 최초 입찰가는 판매가보다 최고 96% 할인한 가격에서부터 시작한다. 1부 행사에서는 데시아, 보브, 지방시, 레노마 침구 등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2부 행사에서는 가파치, 랑시, 동우모피 등 1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애경백화점 애경백화점 구로점과 수원점은 가을 매장개편을 맞아 유명 브랜드 사계절 상품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캐주얼, 신사정장, 엘레강스 정장 등 품목별 유명 브랜드 사계절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구로점에서는 14일까지 캐주얼 브랜드인 면티셔츠를 7,000원, 노튼 남방을 2만원, 스맥스 티셔츠를 1만원에, 엑시고옴므 남성정장은 7만원, 9만원 등 균일가에 판매하고 유명 아동복 브랜드 블루독은 가을 이월상품 특집전을 열어 티셔츠를 2만원, 바지는 3만4,000원에 판매한다. #LG백화점 안산점에서는 10일까지 닥스 가을 신상품 제안전을 진행한다. 닥스골프 티셔츠는 7만8,000원, 정장 춘추복은 70만원, 숙녀 블라우스ㆍ트렌치코트는 각각 13만5,000원과 39만8,000원에 핸드백은 9만8,000 ~ 28만5,000원, 닥스 숙녀화는 18만5,000 ~21만원, 신사화는 18만9,000~26만5,000원에 판매한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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