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사장 최종후보에 남궁석·진철훈·박세흠씨

공석인 대한주택공사 사장 최종 후보로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 진철훈 전 제주국제자유도시센터 이사장, 박세흠 전 대우건설 사장 등 3명이 확정됐다. 주공사장추천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8일 “오늘 사장추천위원회에서 공모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남궁 전 장관, 진 전 이사장, 박 전 사장 등 3명을 9일 건설교통부에 최종 사장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 3명을 조만간 노무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할 예정이다. 오는 11~17일 유럽 출장 예정인 노 대통령은 설(18일) 연휴 직후 3명 중 한 사람을 신임 주공 사장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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