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영농기 전까지 ‘대 구획 경지정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경지정리 된 우량농지 중 구획이 작거나 기반시설이 미흡한 지역을 대상으로 대형농기계영농에 적합하도록 재정비해 농업생산성 향상을 높이는 사업이다.
도는 이천시 백사지구 등 4개 지구, 325ha를 대상으로 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대 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도는 불규칙하고 세분화된 논을 규격화, 규모화, 집단화하고 농기계 출입이 용이하도록 농로를 신설하거나 확장한다. 또 용수로와 배수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떨어진 지력을 회복하기 위한 객ㆍ복토 등을 병행한다.
김주봉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대 구획 경지정리 사업이 완료되면 우량농지 확보를 통한 식량자급기반을 구축하고 단위면적 당 생산성과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