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연금매장 등장

㈜상록마트(대표 신우균(申雨均))는 18일부터 사이버 공무원연금매장인 상록홈쇼핑(WWW.SANGLOK.CO.KR. 대표 김동문(金東文))을 본격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상록마트는 지난해 6월 구조조정작업의 일환으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산하 공무원연금매장이 분사해 만들어진 업체다. 상록홈쇼핑은 사무용품부터 컴퓨터, 핸드폰, 완구 등 1천1백여개 제품을 공무원연금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10% 이상 싸게 판매한다. 특히 제품 배송비(도서지역은 추가부담)를 회사측이 전액 부담하며 가입회원들에게 구매액의 최고 25%까지 마일리지를 제공, 다음 구매 때 현금처럼 쓰도록 할 계획이다. 또 상록홈쇼핑 회원으로 가입하면 5천원의 마일리지를 얻게 되며 상품 구입때마다 각각의 상품에 제시된 마일리지가 누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상록홈쇼핑은 회원확보를 위해 인터넷서점인 '예스24(WWW.YES24.COM)'와 제휴,서적을 최고 37%까지 할인판매하며, 국회의사당을 가상경매에 붙여 유명해진 '텐커뮤니티(WWW.TENBID.CO.KR)' 후원으로 부동산 정보를 무료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이 업체는 꽃배달업체인 '오해피데이(WWW.OHFLOWER.CO.KR)', 토탈웨딩전문업체인 '웨딩나라(WWW.WEDDINGNARA.CO.KR)', 포장이사업체인 '모던리빙(WWW.MODERNLIVING.CO.KR)', '동부화재해상 (WWW.CYBERDONGBU.CO.KR)' 등과도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 회사 김동문 사장은 "상반기중에 일반시장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운 노인용품등 실버상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종합쇼핑몰로 키워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