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제품공장 멕시코에 설립LG전자가 미주시장 공략의 전초기지가 될 멕시코 종합가전제품 공장을 설립한다.
LG전자는 6일(한국시간) 정병철 LG전자 사장, 주진엽 주멕시코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생산법인 기공식을 가졌다.
LG전자가 1억달러를 투자해 설립하는 신설공장은 멕시코 북동부 몬테레이시에 10만여평 규모로 세워지며 내년 3월 준공된다.
LG전자의 멕시코 공장은 준공과 함께 연간 냉장고 40만대와 에어컨 2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며 향후 세탁기와 전자레인지도 생산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멕시코 공장을 1억 인구의 멕시코는 물론 파나마, 콜롬비아 등 남미권의 수출기지로 활용하고 미국, 캐나다 등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7/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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