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은 "기술 포화상태인 지금 수직적 기술 차별화보다는 수평적 제품 차별화 전략이 중요하게 대두 되고 있다"며 "창조의 대표적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을 R&D와 융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산업부는 올해 '기업에 더 큰 시장, 국민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목표로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디자인-R&D 융합 확산'은 기존산업에 디자인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창조경제시대의 연구개발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needs) 보다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wants)을 먼저 만들어 가는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개별 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어 뜻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