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미국 부단장에 스트리커

스티브 스트리커(48)가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미국 대표팀 부단장에 선임됐다.

미국팀 단장 제이 하스는 5일(한국시간) "스트리커의 경기를 보는 눈이나 긍정적인 성격 등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단장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스트리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12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하스 단장은 이로써 기존의 데이비스 러브 3세, 프레드 커플스에 이어 3명의 부단장을 선임했다.

인터내셔널팀 단장인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는 최경주(45·SK텔레콤) 수석 부단장과 함께 토니 존스톤, 마크 맥널티(이상 짐바브웨)로 부단장을 구성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은 선수 12명씩으로 구성되며 10명은 최근 성적에 따라 선발되고 나머지 2명은 단장 추천으로 채워진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