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006280)가 2ㆍ4분기 외형 성장 기대감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2분기 국제보건기구 향 백신 수출 170억원이 반영된다”면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매출액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익률이 높은 백신 부분의 비중이 증가하지만 이익이 크게 늘어나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 임상 진행에 따라 녹십자의 연구개발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해와 비교할 때 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4,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