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영 재건축 사업 가속화

가락시영 재건축 사업 가속화재건축 조합 건물안전도 조사 착수계획 서울시내 재건축단지중 최대규모인 서울 가락동 시영아파트가 안전진단 불가피 판정을 받아 재건축사업 추진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송파구는 20일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주영열·周永烈)이 신청한 건물 안전진단 의뢰에 대해 전문가들의 현장조사결과, 도시미관·토지이용도·난방방식·기타 설비등에서 하자가 발견돼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건축조합측은 지난달 17일 안전진단을 의뢰를 신청했었다. 이에따라 재건축조합은 오는 22일까지 구에서 지정한 안전진단 업체와 계약을 맺고 건물안전도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80년 신축된 가락시영 아파트는 대지면적 12만여평에 10~19평형 아파트 134개동 6,600가구가 들어서있으며 조합측은 지난 4월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등 현대컨소시엄과 삼성물산 주택부문을 시공사로 선정했었다. 현대컨소시엄과 삼성물산은 모두 1조3,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아파트를 헐고 24~73평형 7,588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6/20 19:2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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