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관련주 일제히 급등

지지율 첫 10% 돌파소식에 IC코퍼레이션·세지 '상한가'

범여권 대선 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10% 대를 넘어섰다는 소식과 함께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IC코퍼레이션과 자회사인 세지는 상한가인 2,160원과 1,1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업체인 한세실업 역시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하며 7,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동안 내림세를 기록해 왔던 이들 업체는 이 같은 재료로 일제히 이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세 업체 모두 오전 장 중 상한가에 진입한 뒤 장 마감까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업체는 IC코퍼레이션의 모기업인 디시인사이드의 김유식 대표와 한세실업 김동녕 대표가 손 전 지사의 지지 세력인 선진평화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주로 부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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