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임 조사결과는 내년 상반기중 발주하는 공사의 예정가격 등 원가 산정의 자료로 사용된다.조사결과 직종별 노임은 공사직종이 평균 6만4,449원이었고 광전자직종 9만442원 , 문화재직종 10만6,140원, 원자력직종 8만3,241원 등이었다.
노임이 가장 높은 직종은 송전활선전공으로 23만8,668원이며 가장 낮은 직종은 측부로 2만9,428원이었다.
임금이 높았던 형틀목공, 철근공 등의 임금은 1.4∼1.6% 떨어진 반면 임금이 낮았던 보통인부, 조림인부 등의 임금은 2.3∼3.1% 올라 직종간 격차가 줄었다고 건협은 설명했다.
그러나 공사직종의 임금수준은 IMF 체제 이전에 비해 6.9% 낮은 수준이어서 지난 97년 이전수준으로 복귀하려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건협은 덧붙였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