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멤버십 카드인 '삼성전자 패밀리클럽 카드' 회원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 관리를 강화한다.삼성전자는 이달부터 디지털프라자, 리빙프라자 등 삼성전자 대리점이나 웹사이트
(www.sec.co.kr)에서 물건을 구입한 멤버십 카드 회원에 대한 무상보증기간을 1년 더 연장, 2년간 무상 서비스를 실시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제품에 적용되며 무상보증 연장 보증서를 발급 받으면 된다.
또 기존 혜택(포인트 적립ㆍ 무이자 할부ㆍ연회비 면제 등)외에 '마음대로 결제'를 최초로 도입, 제품 구입 이후 수개월 후에 대금 결제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부터 삼성카드와 제휴, 멤버십 카드를 도입해 올 5월말 현재 120만명의 회원을 확보중이며 이달초에는 삼성캐피탈과도 손을 잡아 연말까지 회원수를 300만명선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