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 대외 정책과 관련 타국가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자국민들에게는 역사상 3번째 '위대한 대통령'으로 뽑혔다.
미 ABC방송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부시 대통령은 전현직 대통령 중 링컨(20%), 케네디(14%)에 이어 3번째(13%)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는 그러나 공화당원들의 몰표 덕분.
실제 부시 대통령은 조사 대상 민주당원 사이에서는 득표수 5위를, 무소속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3위를 기록했지만 공화당원에게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 득표수 1위를 기록했다.
정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