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항공회담 결렬/주요쟁점 합의 실패

한·미양국은 14∼15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제2차 항공회담을 개최했으나 항공기와 승무원의 포괄 임대차(Wet­Lease)를 통한 운항 등 주요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회담을 마쳤다.16일 외무부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Wet­Lease 조항 외에 상대국내 지점에서 항공기의 기종을 변경하여 여러 노선으로 확대운항(Starburst Change Of Gauge)을 허용하는 문제에 관해서도 이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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