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체매출중 35%… 올 40%예상/단가도 7,400불로 상승현대·기아·대우·쌍룡·아시아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전체매출에서 수출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 수출단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5사의 수출비중은 90년들어 16%선에서 92년에는 20%선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35%에 달하는 등 계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올들어서는 내수부진에 따른 돌파구로 수출에 치중하면서 그 비중은 4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0년 수출부문의 매출은 1조6천5백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16.6%를 차지한 뒤 ▲93년 3조5천3백억원(23.8%) ▲94년 4조5천4백억원(24.2%) ▲95년 7조2백억원(31.8%) ▲96년 9조2백억원(35.4%)으로 규모나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편 대당 평균수출단가도 지난 90년 5천5백77달러에서 지난해는 7천4백달러로 높아지는 등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박원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