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는 새로운 광고시장으로 떠오르는 모바일 콘텐츠 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모바일 콘텐츠 전문업체인 옴니텔과 손을 잡았다.
HS애드는 옴니텔과 스마트DMB 광고모델 및 시장 개발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맺은 양해각서를 계기로 보유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 DMB를 이용한 광고시장을 개척하는 데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스마트 DMB는 옴니텔에서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지상파DMB 고화질 무료 방송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U+스토어, T 스토어, 올레마켓 등을 통해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일부 국내 스마트폰 단말기에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탑재, 출시되고 있다.
해당 앱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TV 및 라디오 시청과 동시에 통신망을 활용한 각종 부가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DMB 사용자 수는 10월 말 현재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내년께 1,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HS애드는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DMB 광고모델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LGU+의‘tvG’품목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DMB 광고를 선보이는 등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새로운 광고기법을 시도했다. 광고소재를 단순 노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청자가 모바일 쇼핑에서 구매를 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HS애드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정헌용 HS애드 미디어바잉1팀장은 “내년에는 스포츠 분야의 이벤트가 많아 모바일 생중계를 시청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스마트DMB는 시청 중 즉각적인 상품 주문이 가능한 신규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서 광고주 만족도 제고 및 디지털 기반 광고부문 신규 매출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