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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교통안전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안전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등을 통해 경영혁신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도공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원인의 62%를 차지하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졸음쉼터를 지속적으로 설치 중이다. 지난해 휴게소 간 거리가 먼 곳에 우선적으로 40개의 쉼터를 설치했으며 오는 2013년까지 총 202개를 만들어 전국 어디서나 15㎞ 이내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졸음운전 차량이 차로를 이탈할 경우 소음과 진동으로 운전자 주의를 환기시키는 노면요철 포장과 졸음이 쏟아지는 야밤에 차량감지 센서를 통해 통과 차량에 경고음을 울리는 졸음사고 예방 알리미 등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졸음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0년 119명에서 지난해 79명으로 33.6%나 감소했다.
도공은 도로 이용자의 입장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위험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03년부터 도로안전진단(Road Safety Audit) 기법을 적용, 현재까지 총 20개 노선의 2,676㎞를 진단했다.
전년도 사고 자료를 바탕으로 교통사고가 잦은 124개소를 선정해 사고 원인을 분석을 한 뒤 ▦공사장 안전표지 개선 ▦가로등 설치 ▦충격 흡수시설 설치 등의 조치를 취했다.
도공은 또 고객의 유류비 부담을 줄여주고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알뜰 주유소를 올해 추석 전까지 전체 고속도로 주유소 171개소의 60% 수준인 1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 밖에 고속도로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20일 경부고속도로 천안IC~안성IC(서울방향) 20㎞ 구간의 갓길차로가 개통됐으며 안성 분기점~동탄 분기점(서울방향) 구간의 갓길차로도 추석 전에 개통될 예정이다.
도공의 한 관계자는 "졸음쉼터 설치, 안전시설 확충, 갓길차로 개통 등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