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1980선을 회복에 성공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03포인트(0.30%) 상승한 1,983.7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0.34포인트(0.06%) 오른 549.9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키프로스 구제금융 조건 합의에도 강력한 은행 구조조정이 유로존 내 다른 위기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101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끈 가운데 개인이 880억원, 외국인이 35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기계(1.78%), 운송장비(1.15%), 운수창고(0.93%), 섬유ㆍ의복(0.8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49%), 의료정밀(-1.37%), 은행(-0.5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현대차(2.32%), SK하이닉스(1.55%), 현대모비스(1.50%) 등이 올랐고, 한국전력(-2.03%), LG화학(-0.92%), 삼성생명(-0.49%)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