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전국서 5만6640가구 집들이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에서 5만 6,640가구의 집들이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수도권 1만8,804가구와 지방 3만7,83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조합 물량은 제외한 수치다.

시기별로는 △12월 2만814가구 △1월 1만9,493가구 △2월 1만6,333가구가 각각 집들이를 한다.

수도권에서는 다음달 하남 미사(1,541가구) 등 5,559가구가, 내년 1월 송파 위례(549가구) 등 8,598가구가, 2월 수원 호매실(1,428가구) 등 4,647가구가 입주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3개월 동안 3,088가구가 입주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362가구에 비해 입주물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규모별로는 전용 60㎡ 이하가 1만6,747가구, 60~85㎡ 3만5,411가구, 85㎡ 초과 4,482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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