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전지진단장치' 제조기술 수출

금호석유화학은 기술수출의 대가로 향후 10년간 매출액의 10%를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금호석유화학의 전지진단장치는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와 리튬폴리머전지의 성능·용량·수명 등을 기존 장비에 비해 훨씬 빨리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치로 지난해 세계적인 전지관련 국제학회와 학술잡지에 대대적으로 발표돼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현재 전지진단장비는 전지가 사용되는 모든 전자기기의 생산공정과 연구개발에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시장 규모는 2억달러로 추산된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9월부터 신기술을 활용, 본격적으로 전지진단장치를 생산해 세계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 손동영 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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