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경북지역 10개 초등학교를 돌며 ‘궁중연례재현 로봇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이라는 첨단기술을 교육현장에 접목,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경북 농어촌 초등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이번 공연은 부채춤 등 궁중연례에 사용된 레퍼토리 가운데 일부를 해설과 함께 진행한다.
공연일정은 다음달 5일부터 오는 3월 22일까지 칠곡왜관초등을 시작으로 안동와룡초등, 울진남부초등, 김천아포초등, 청도이서초등, 문경점촌초등, 예천남부초등, 영천포은초등, 울릉초등, 울릉저동초등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