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대관령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강원도 전역이 꽃샘추위로 움츠러 들었다. 오전 6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영월 영하 5.9도, 철원 영하 5.3도, 춘천 영하 4.3도, 원주 영하 3.5도 등이다.
또 동해안 지역도 3월 날씨로는 드물게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져 동해 영하 1.1도, 강릉 영하 0.8도, 속초 영하 0.1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
춘천기상대는 "8일 오전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기온도 떨어져 춥고 오후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