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즐기려는 음악팬들을 위한 각종 페스티벌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여름이 지나가도 음악팬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은 계속된다.
‘무료입장, 비 상업적인 페스티벌, 초대받지 못한 페스티벌’을 표방하고 있는 ‘악산 벨리락 페스티벌(Aksan Valley Rock Festival)’이 9월 28일 한강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악산 벨리 페스티벌에 라인업을 살펴보면, 모던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는 ‘Label 밴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담담하게 20대의 고민을 토로하는 ‘임무진’, 개인의 다이어트와, 인류의 다이어트를 위해 결성된 ‘서울 다이어트 클럽’, 진정한 홍대 아이유 ‘곽푸른하늘’ 등이 있다.
주최 측은 “기업의 스폰을 받을까도 고민했으나 ‘무료입장, 비 상업적 페스티벌, 초대받지 못한 페스티벌’이라는 초기의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중의 모금을 통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페스티벌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크라우드펀딩회사 유캔펀딩은 “프로젝트을 통해 모금한 금액은 전액 2013년 악산 밸리 페스티벌의 진행비로 사용된다”며 “참여한 후원자들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악산페스티벌 기념 스티커, 공식 홈페이지 후원자 리스트에 이름 기재, 페스티벌 포토월에 이름 기재, 홍대 라이브 공연 카페인 제비다방의 음료 상품권, 페스티벌 참여 뮤지션의 싸인 CD, 에코백과 티셔츠 등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한강에서 무료로 놀고 마시자! Aksan Valley” 프로젝트는 유캔펀딩(www.ucanfunding.com)을 통해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aksanvalley.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