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채에 19만 987명이 지원해 평균 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11일 “3,700명을 선발하는 올해 9급 공채시험에 19만 987명이 지원했다” 며 “응시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선발인원이 700명 늘면서 경쟁률은 낮아졌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교육행정이 10명 모집에 7,343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술직군 중 시설직도 8명 모집에 1,775명이 지원해 22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직군별로는 3,408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 17만 3,89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1:1이었다. 198명을 뽑는 장애인 구분모집에 3,008명이 지원했으며 100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도 2,181명이 몰렸다.
여성지원자는 10만 600명으로 전체 52.7%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였고 20대(62.6%)와 30대(31.7%) 지원자가 대다수였다. 인사처는 오는 4월 18일 전국 17개 시도 25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필기시험을 실시하며 시험장소는 4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