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성학회 25일 개막

제5차 아시아성(性)학회가 25일~27일까지 「건전한 성으로 건전한 사회를」 이라는 주제로 한국경제신문사 강당에서 열린다.아시아성학회조직위원회(위원장 최형기 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교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5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일반인들의 성문제를 자세하게 상담해 주는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성학회는 크게 ▲성교육 ▲성문화 ▲성의학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분과별로 진행된다. 성교육 부문에서는 「예비부부를 위한 결혼과 성」등 11편이, 성문화 부문에서는 「동성애」 등 49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 성의학 부문에서는 「조루증」, 「여성의 성기능장애」 등 일상 생활중 불편을 겪는 증상에 대한 6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성문제를 무조건 외면하고 덮어두는 고정관념을 깨우쳐 주기 위해 각국 20여명의 유명 화가들이 참여하는 작품전시회도 함께 연다.(02)361_5026【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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