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베트남법인(LGEMH)이 호치민시에 에어컨 전용 전시관인 '에어컨 쇼룸'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이 곳에는 창문형ㆍ분리형 등 가정용 에어컨과 멀티V형ㆍ덕트형 등 시스템에어컨 등 LG전자의 모든 에어컨 모델이 전시돼 있고, 방문객들은 직접 제품을 조작하며 시운전 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쇼룸은 총 4층 규모로 꾸며졌으며 1층에는 쇼룸과 상담실, 2ㆍ3층에는 에어컨 기술영업팀과 기술지원팀이 상주하며 영업활동 및 방문객 지원을 하게 된다.
LG전자 베트남 법인은 호치민에 이어 하노이시에도 내년 1월초에 에어컨 쇼룸을 개설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베트남에서 3만7,000대의 에어컨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1위(27%)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