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까지 10억투자 학회저술 등 DB화국내외 과학기술분야의 최신정보와 관련소식을 제공하는 「과학문화 종합정보망」이 구축된다.
12일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규하)은 오는 2000년까지 10억원을 투자해 국내외 과학기술자와 과학기술분야의 각종 학회, 관련단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인터넷과 PC통신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재단의 유학상 사무총장은 『과학기술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신문, TV, 라디오 등 대중언론 매체에 과학기술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사업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과학문화재단은 이에 따라 DB의 내용을 ▲대중강연을 할 수 있는 과학기술인 ▲분야별 최고 과학기술자 그룹 ▲과학기술전문 저술인 및 언론인 ▲과학기술관련 학회와 단체 등으로 세분화해 서비스할 방침이다. 또 과학기술계 행사와 동·식물 등 사료적 가치가 있는 사진은 물론 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책자와 비디오자료 등도 DB로 구축해 공개하기로 했다.<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