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11월까지 신청사 이전부지를 확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사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울산발전연구원으로부터 군청사 후보지 분석 결과를 보고받은 뒤 후보지 평가기준 등을 논의했다. 울주군은 이미 울산발전연구원에 군청사 입지선정 등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
신청사 후보지는 언양읍 반천리, 범서읍 입암리, 청량면 율리, 삼남면 교동리 등이며 울주군은 2013년까지 이들 후보지 가운데 한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울주군 청사는 1979년에 지어져 낡은데다 지역 또한 남구에 위치해 그 동안 군민 불편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