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골프팁] 축.슬라이스 날땐 스탠스 점검하라

지난주에는 분명히 쭉쭉 뻗어가는 드라이버 샷으로 동반자들의 기를 죽였는데 갑자기 훅이나 슬라이스가 날때가 있다. 「골프장안에 핸디 있다는데 금방 내 실력 나오겠지」 하면서 침착하려고 하지만 동반자들의 놀림과 당혹감이 뭉쳐져 자꾸만 뒷목이 뻐근해지기 마련이다. 이럴때는 스탠스를 점검해 보라. 왼쪽으로 혹은 오른쪽으로 너무 틀어 선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그립 끝과 몸이 너무 붙어 있거나 떨어진 것은 아닌지를 체크하라. 팔이 몸에 붙어 내려와야 한다는 것을 지나치게 의식해 클럽을 몸에 너무 가깝게 붙이면 임팩트때 왼팔을 당겨서 훅을 내기 쉽고, 스윙아크를 크게 한다고 클럽을 좀 멀리 두면 임팩트때 왼팔을 밀게 돼 슬라이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스탠스 역시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사항. 슬라이스 난다고 왼쪽으로 돌아서는 아마추어들이 많은데 이때 클럽헤드는 원래 목표방향으로 두는 탓에 몸이 먼저 열리면서 클럽 헤드 끝으로 볼을 때려 더 심한 슬라이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김진영 기자】 <<영*화 '네/고/시/에/이/터' 애/독/자/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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