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국대회] 경상.경기.충주대 대통령상 수상

중소기업청은 2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안병우(安炳禹) 중기특위장, 한준호(韓埈皓) 중기청장, 홍선기(洪善基) 대전시장등 1,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전국대회」를 열고 우수단체·개인을 선정, 시상했다.국무총리상은 한남대, 대구대, 호원대등 3개대학이 수상했으며 모두 14개 대학과 유공자 36명이 수상했다. 또 「폴리우레탄 단열재」등 37개대학에서 개발된 100여점의 제품들이 우수개발성과로 전시됐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대학들은 특허획득, 신제품등 집중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관련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상대는 지난해 전국 우수컨소시엄에 선정되는 등 최근 5년간 사업실적평가에서 두차례나 전국1위를 차지했다. 또 65건의 특허를 비롯,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적소유권을 보유하는 등 지금까지 119개업체와 124개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경기도 최우수대학과 중기청 우수컨소시엄으로 선정된 경기대는 120개의 업체와 산학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료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중소업체의 애로기술을 집중 연구해 특허를 11건 출원하기도 했다. 충주대는 62개과제를 수행하고 63개업체의 중소기업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우스캡, 전자식타이머, 하우스콘등을 개발해 농촌발전에 공헌했고 시간설정용 가정용 가스중간밸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산업재산권 22건, 신제품개발·공정개선 102건에 달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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