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에너지 제로 기술' 한눈에

서울광장 '에코 하우스'서 고효율·친환경 창호 등 건축자재 선봬

박원순(왼쪽) 서울시장이 31일 서울광장 에코하우스에 전시된 KCC 창호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KCC

KCC는 31일 서울광장의 ‘에코 하우스(Eco House)’에 고단열 유리, 창호, 진공단열재를 중심으로 에너지 제로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KCC는 시청역 5번출구-서울도서관 사이 110㎡ 규모로 운영되는 서울광장 에코하우스에 더블 로이코팅 복층/삼복층 유리, 고단열 고기밀 창호 시스템, 진공단열재 등 자사의 대표적인 고효율 건축자재를 적용했다. 한쪽 유리 면에 두 번의 특수 코팅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로이 성능은 물론 태양열을 차단하는 반사 성능까지 실현한 더블 로이코팅 복층유리 및 단판 유리 한 개를 더 복층 가공한 삼복층 유리, 차별화된 단열 구조 설계ㆍ3중 기밀 구조를 통해 단창이지만 이중창과 동등 이상의 성능을 갖춘 고기능성 시스템 창호, 그라스울 심재를 고 진공 처리해 단열 성능은 5~10배로 올리되 두께는 기존 단열재 대비 크게 감소시킨 진공단열재 등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을 선보였다.

서울시가 주관해 서울광장에 1년 동안 전시되는 ‘에코 하우스(Eco House)’는 최첨단 고효율, 친환경 건축자재 제품들을 볼 수 있다. 고성능 단열재와 삼중유리, LED조명, 대기전력 차단장치, 전력제어 및 모니터링, 전동 블라인드, 하이브리드 공조시스템 등 최첨단 친환경 건축 기술을 적용해 전시장 운영 에너지를 30% 줄이고, 여기에 태양광 생산까지 더해 총 72%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저소비 실현 건축물 전시 공간이다.

KCC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고효율 건축자재 생산을 통해 ‘그린 리모델링 사업’ 참여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춰 왔다”며 “서울광장 에코 하우스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고효율 건축자재에 대해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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