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를 각오하면 살 길이 생기고 살 길을 먼저 생각하면 죽는다'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어록에 나오는 이 말을 인생의 지표로 삼고있는 것은 내가 해군장교로 복무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은 비단 나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신입사원 교육때 가장 강조하는 말도 이것이다. 입사초기에 이런 마음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요령을 부리면 잠깐은 편하게 지낼 수있지만 얼마안가 자기는 물론 모든 사람에게 고통과 손해를 주게 된다.
직원들이 매사를 대충대충 처리하는 회사는 절대 세계일류 기업이 될 수없다. 직원들이 세계일류가 되었을 때 기업은 자연스럽게 1등기업이 되는 것이다.
특히 요즘같이 경영환경이 어려운 때는 이 말을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하곤 한다. 지금 반도체업계는 전쟁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경쟁시대를 맞고있으며 임직원들이 죽기를 각오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운영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