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자증권은 24일부터 기업책임을 위한 시민연대(CSSR)와 공동으로 사회책임투자(SRIㆍ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펀드인 SRI-MMF를 발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책임투자 펀드란 한 기업에 투자할 때 기업의 펀더멘탈과 더불어 이 기업이 도덕적이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지 여부를 고려하는 투자 방식이다. 술ㆍ담배ㆍ마약ㆍ무기ㆍ도박 등을 취급하는 비도덕적 기업이나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기업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투자개념으로 미국의 경우 SRI펀드가 전체 펀드시장의 12.5%를 차지하고 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