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질환에 대한 증상이나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 특히나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에는 주로 여성들에게만 나타난다는 생각에 많은 남성들이 그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이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체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신체를 공격하게 되면서 관절활막에 염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서 심한 통증을 불러오는 질환이다. 하지만 이 증상은 일반적인 관절염과 매우 유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최근 극심한 다이어트 또는 불규칙한 영양분의 섭취 등으로 인해서 나이를 불문하고 그야말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생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특히나 증상이 발현된 후 악화가 되기까지 매우 짧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관절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가보는 것이 좋다.
◇조조강직 증상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
이지스한의원 부산점 최혁준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류마티스관절염과 일반 관절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의 차이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일반적인 관절염과 달리 특히 아침에 일어난 후 관절이 경직되고 뻣뻣한 조조강직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속된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질환의 일종인 만큼 약해진 면역력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게 된다. 그만큼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는 면역치료와 함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물의 섭취 그리고 운동이 이뤄지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한방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 필요
무너진 면역체계를 바로 세워주는 치료에는 다양한 한방치료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면역약침과 면역탕약, 왕뜸, 진수고 등을 통한 치료가 면역체의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치료와 함께 환자 스스로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을 한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관절의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해서 관절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 보다는 적절하게 움직여주는 것이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절의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가벼운 운동을 지속해주는 것이 좋다.
이 때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근력운동에 도움이 되는 수영이나 걷기, 자전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이와 함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콩, 굴, 등푸른생선, 버섯 등을 섭취하는 것 또한 면역력을 올바로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