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 최근 일부 직원의 인사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반부패 청렴 결의대회’를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이사장 정일영)은 29일 “본사 임직원 및 13개 지사장과 청렴옴부즈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결의대회를 통해 금품ㆍ향응 수수ㆍ횡령 등 고질적 부조리 행위자에 대해 징계 수위를 대폭 강화하고 비위행위자의 경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라 중징계 및 퇴출하는 방안을 결의한다.
또 과거 부조리 발생 사례가 있고 장기간 보직시 부조리 발생 개연성이 높아 주기적인 순환보직이 요구되는 직위ㆍ직무에 대하여는 순환대상 직무의 보직기간을 특별관리하고, 부조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검토하여 순환대상 직무에 추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사ㆍ예산집행ㆍ부당한 업무지시 등에 대해 클린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해 내부 익명신고를 전면 허용하여 내부 신고도 활성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