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가 일본의 아큐버社와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동통신 솔루션의 일본 진출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아큐버는 무선 통신망 최적화 및 계측 솔루션 등 이동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일본의 교세라 그룹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아큐버 USA, 아큐버 EMEA(유럽중동), 아큐버 HK 등 16개의 해외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인스프리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우선 일본의 주요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과부하 제어, 해소솔루션 ANDSF 공급하며, 4G 스마트네트워크 솔루션 공동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ANDSF(Access Network Discovery & Selection Function: 가입자망 선택제어) 솔루션은 3G, 4G, 와이파이 등 서로 다른 네트워크 환경에서 최적의 망을 찾아 연결 해 주는 기술로,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네트워크를 자동적으로 선택해 최상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이다.
인스프리트의 글로벌 경영총괄 최재환 전무는 “조만간 ANDSF 솔루션 공급 계약을 먼저 체결 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이 4G로 재편됨에 따라, 스마트 네트워크에 대한 글로벌 이통사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 네트워크에 대한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6일, 베트남 최대 컨텐츠 사업자인 VMG 미디어와 컨버전스 서비스 플랫폼 공급 및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 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