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프티(123410)가 환경규제 강화와 독점적 지위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 코리아에프티에 대해 “2015년 현대차그룹의 신차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수시장에서 투싼, 아반떼, K5, 스포티지, 중국시장내 소형 SUV, 유럽시장내 투싼의 신차출시가 계획돼 실적 증가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코리아에프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1% 상승한 3,0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0% 증가한 2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2015년보다 2016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로 현대차 중국 4,5 공장 증설효과를 볼 수 있고,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납품제품의 단가가 단계별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꼽았다.
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한국, 유럽, 중국, 북미를 포함한 주요국들의 증발가스 규제는 CO2 규제와 더불어 강화되는 추세”라면서 “미국 Lev 3 를 시작으로 2017년 Euro-6, 2018 년 발효되는 중국의 경 6 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