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하이라이트] 미스코리아 합숙소에선 무슨일이

■ 홍현종의 위드인 - 2013 미스코리아 진 선 미(오후9시)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뽑는 역사와 전통의 미스코리아 대회. 세종문화회관에서 최근 성대히 치러진 2013년 입상자들과의 특집 인터뷰가 진행된다. 진 유예빈양을 비롯해 선 2명, 미 4인 등 모두 8명. 대한민국 대표 미인으로서 아름다움과 지성ㆍ재능을 골고루 갖춘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 그저 외모뿐 아니라 특히 교양 면에서 이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키워왔는가를 엿볼 수 있는 시간. 이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란? 성장 과정, 대회 출전의 동기 등 '푸르고 싱그러운' 청춘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꿈까지 자신들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아름다움이 강력한 산업이 되는 시대, 2013 미스코리아 입상자들을 보며 물음이 떠오른다. 세계 속 한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미(美)는 무엇일까. 또 그것을 어떻게 국가 경쟁력으로 키울 것인가. 한국 고유의 미를 또 하나의 한류(韓流)로 만들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홍현종의 위드인에서는 또한 묵직한 시사 문제에 미인들이 나름 펼치는 진지한 토론도 볼거리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미인들만의 25일 합숙 과정을 비롯해 성황리에 끝난 본선 대회의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 또한 재미있고 눈부신 미인들이 공개하는 '이상적인 남성형'은 청년들에게 아마도 가슴 설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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