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민수용핼기 中수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500만달러 규모의 민수용 헬기(SB427)를 중국 페이마 에어라인에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항공우주는 이달안에 헬기 5대를 납품한다. 페이마 에어라인은 중국 해남도의 헬기관광업체로 앞으로 총 70여대의 민수용 헬기를 구매, 중국 전역에서 승객운송과 관광비행용으로 사용할 계획이어서 항공우주의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
항공우주는 지난 6월 중국 브로드에어콘사에 민수용헬기를 수출한 후 활발한 수출상담을 벌여왔다.
항공우주 관계자는 "앞으로 15년간 총 36억달러규모인 1,200대의 민수용 헬기를 생산, 이중 300여대를 중국과 동남아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채수종기자
입력시간 2000/11/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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